발키리 프로파일 - 실메리아 인물 잡상
1. 아리샤
실메리아와 더불어 더블 헤로인이지만 타이틀은 실메리아에게 빼았겨버린 공주님. 하지만 실제 작품의 정식 주인공은 실메리아보다 절대적으로 아리샤!
초반에는 세상 짜증나게 처음부터 끝까지 찌질찌질거리면서 울화통을 북돋더니만 게임의 진행과 함께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최종적으로 절라 멋진 역할들을 섭렵하면서 마무리까지 깔끔. =)
엔딩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많은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가슴에 와 닿은 멋진 엔딩. 무엇보다 초반의 개찌질이 아리샤의 성장이 너무 매끄러워 그 모습 만으로도 맘에 들었다.
전투 면에서는 언제나 스타팅 멤버 고정이라는 룰적 기반에 안정적인 능력, 사용 빈도가 극히 높은 회복 마법 등으로 인하여 최강 에이스.
...보스만 만나면 다른 세명의 파티원이 죽어 자빠져 있건 말건 금붕어 똥처럼 보스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다가 혼자 잡고 레벨 업♡을 하는 것이 기본 패턴이기도 하다.
한마디 : 챰 포인트는 모두가 인정하는 춘리 이래 최강의 허벅지♡
2. 루퍼스
아리샤와 커플링인 이번 작품의 남자 주인공.
아리샤를 능가할 정도의 짜증 이빠이의 초찌질이로 등장, 사사껀껀 이상한 허접이 꼴깝을 떤다고 느끼게 해주지만 진행과 함께 멋지게 성장한다. (아리샤에 비해서는 설득력이 조금 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훌륭.)
결정기 아스타리쉬 그리츠가 콤보 게이지 오버 60%를 확보해 주는 덕에 결정기 콤보에서는 언제나 3번 타자.
궁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짓이긴 하지만 메인 멤버중 유일한 궁수인 덕에 블루 게일 + 보디 패시지의 개사기 조합으로 적들을 웃기지도 않게 쓸어버리고 다니는 챕터 6부터의 최강 에이스.
한마디 : 아리샤랑 서 있으면 원조 교제 커플로 보인다네, 아저씨. --;
3. 실메리아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본 작품의 주인공... 인 척을 하려 하지만 사실상 그다지 비중이 없는 캐릭터. -_-;
결국 사건의 발단 자체가 실메리아로부터 벌어진 것은 맞지만 실제로는 주변에서 알아서 일 벌이고 알아서 해결하는 그런 분위기.
초반에 눈 찢어진 분위기는 매우 맘에 들어서 마이 뉴 가디스의 한명으로 등극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던 만큼 많이 아쉽다.
사실상 이벤트 전투 몇번 이외에는 실메리아 자체의 모습으로는 등장하지 않는 덕에 세라픽 게이트를 제외하고는 전투 요원으로 취급하기는 힘들다. 의외였던 것은 메인 무기가 활이라는 점?
한마디 : 사이코 메틀러 실메리아♡
4. 딜런
전작에 비하여 에인페리아들이 허접 용병 수준으로 격하된 가운데 유일하게 동영상에도 출연하면서(최초 마테리아라이즈 동영상의 미트라는 제외. --;) 스토리에 참여하는 에인페리아.
아리샤, 루퍼스는 물론 실메리아도 압도하는 엄청난 지식양을 자랑하면서 어찌 그런 것까지 아느냐에 대한 대답은 언제나 한마디.
"충신으로서의 당연한 교양이다."
하지만 정체가 밝혀지면서 딜런 본인은 아주 자연스럽게 휩쓸려 향후 개무시를 당하게 되는 불쌍한 캐릭터. ㅠ_ㅠ
한마디 : 인텔리 마쵸. ...하지만 당신 정체는 처음 목소리 들었을 때부터 알았음. ㅠ_ㅠ
5. 아류제
전작의 아류제의 전생.
...아무리 봐도 전작에서의 아류제보다는 이쪽이 훨씬 잘난 인물로 나온다.
특히 그 개무식한 힘과 결정기의 똥파워는 여전히(?) 건재.
도중에 파티에서 빠져버리는 바람에 되돌아올때까지 얼마나 고생했는지... ㅠ_ㅠ
챕터 5부터의 표정 연기는 압권!
남우 주연상 레자드와 함께 남우 조연상은 절대 확실!
한마디 : 디폴트 스킬 근성...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근성이 쓰레기라... ㅠ_ㅠ
6. 아리
전작 시절의 오피셜 설정에서는 분명히 아리가 아니라 '얼리(Early)' 였었는데 은근 슬쩍 스펠링이 바뀌어버린 우리의 3여신님의 맏언니.
전작도 그렇고 이번 작도 그렇고 초반부터 '내가 바로 악역이다! 불만 있냐!' 모드로 등장하시더니만 은근 슬쩍 도중에 모드 체인지하여 아군이 되시지만 미워할 수 없는 츤데레 누님♡
이번 작에서 유일하게 창을 사용하시는 분.
한마디 : 과연 'Valkyrie Profile - Ahly'는 나올 것인가!?
7. 레자드
아리와 마찬가지로 분명 전작 시절 오피셜 설정이 도마뱀(Lizard)였는데 은근 슬쩍 레자드(Lezard)로 바뀐 도련님.
이번이 전작 트루 엔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레너스가 창조신이 됨으로 인하여 도대체 어떤 심적 변화를 겪게 되었는지 가장 궁금한 캐릭터.
전작의 레자드는 선악을 넘어서 수수한 절대 명제에 지극히 충실한 캐릭터였다.
그건 바로 누가 부정하랴,
사랑스러운 레너스에 대한 일.편.단.심♡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외도로 빠지면서 결과적으로 막판에 망한 계기가 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나 혼자일까나?
스위트 하트를 얻기 위하여 힘이 필요했다는 건 이해하지만 그 힘에 너무 빠져버린 듯.
전작의 레자드는 훨씬 순수했는데... ㅠ_ㅠ
레너스가 창조신이 되어 격이 너무 벌어져서 조급해 졌던 것일까.
...아씨를 바라보는 마당쇠의 입장이었으니 속이 탔을 수밖에... ㅠ_ㅠ
천성이 게으른 관계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언젠가 레저드 * 레너스 커플링에 대하여 자세하게 떠들어볼 기회를 만들어볼까... 라는 망상이 조금 있다.
한마디 : ...라스트 부분, 코야스 아저씨 연기 지존... 할 말이 없음...
8. 레너스
앗핫핫.
솔직히 정말 이분의 출현에는 속았다.
나오실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그런 형태로 관련되리라고는 솔직히 상상하지 못했다.
아싸, 트라이에이스! 당신들 최고야! ㅠ_ㅠ
...능력치도 아리와 실메리아와는 비교도 안되고...
다만 시나리오상 극히 일부만 실제 사용이 가능한 덕에 제대로 사용은 솔직히 못해 보았고, 세라픽 게이트에서 정식 동료 얻은 후에는 풀 발키리 파티 따위도 가능하리라 생각중.
한마디 : 역시 스토커 처리에 남친 데려오기는 껄끄러우셨는지? 루시오는 뭐하고 있을까나.